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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 주최 남북한 공동 추모식, 임수경씨와 라디오21 참가 2510-31032010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26일 중국 뤼순감옥에서 공동 추모식을 연 남북한이 안 의사 추모 사업을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26일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 신부)에 따르면 이날 남북한 공동 추모식에 참석한 사업회 측은 장재언 북한 조선종교인연합회장 등 북측 대표단과 황해도 신천 ..... 내 인생에서 가장 슬픈 영화 <경계도시2> 2509-30032010 <경계도시2>(감독
홍형숙)는 내가 본 영화(다큐멘터리) 중 가장 슬픈 영화다. <경계도시2>라는 거울 앞에
선 내가 바라봐야했던 것은 괴물의 형상을 하고 있던 나였기 때문이다. 지금껏 난 국회에 공산당원이 진출하는 그 날이 우리 사회가 학문·사상·양심·표현의 자유를 가진 진정한 '열린 사회'가 된다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3월 7일 봄 좌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알려 드립니다 2508-11032010 봄 좌담회라는 이름을
곤혹스럽게 한, 때아닌 폭설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부터 좌담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이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좌담회 주제로 잡은 이른바 <4대강 정비사업>의 실체를 보고 깨닫는 순간 추위를 다 잊어버릴 만큼 분노와 저지의 열정이 타 올랐습니다. 전문 연사가 없었던 아쉬움도 있었으나 ....... 한국경제의 3대 과제 2506-050220101980년대 초반 캠퍼스의 한구석에서 민중, 민족, 민주라는 단어를 읊조리고 있었던 시대와 비교해 상황은 많이도 바뀌었다. 경제도 성장했고 정경유착으로 이득을 보던 정상배(政商輩)의 돈벌이도 많이 없어졌다. 민주적 절차에 의해 대통령이 선출되고, 자본과 기술력도 당시와는 너무나 차이가 난다. 그런데도 우리는 ....... "6.15 10돌, 서울 공동행사 기대" 2505-24012010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김상근 상임대표가 올해 6.15공동선언 발표 10돌을 기념하는 행사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남북해외 3자 민간과 남북 당국이 함께하는 6.15 10돌 기념 공동행사를 서울(혹은 평양)에서 개최한다는 것으로, 이것이 지난 12월 6.15민족공동위의 중국 선양회의 보도문에서 밝힌 "역사적인 6.15공동....... 지난 백년을 되새기며 새 판을 짜는 2010년으로 2504-010120102010년은 한국현대사의 사건들이 몇십주년 또는 일백주년을 채우는 이른바 '꺾어지는 해'다. 주권을 일본에 빼앗긴 경술국치(庚戌國恥) 100주년에다 한국전쟁 발발 60주년, 4·19혁명 50주년, 5·18광주민주항쟁 30주년, 그리고 6·15공동선언 발표 10주년이 다가온다. 물론 딱히 꺾어지는 해가 되는 과거만 되돌아볼 일은 ....... 망향(望鄕)의 종착역? <조 성형의 영화 „Endstationder Sehnsucht“을 보고> 2503-16122009독일에서 살다가 정년퇴직한 늙은 한독부부 세 쌍이 독일에서 보다도 더 행복한 생의 만년을 지내보겠다는 의도로 한국의 남쪽해안에 있는 남해 시의 독일마을에 입주해서 새로운 삶의 둥지를 틀고 살게 되었다. 이 마을은 한국의 지방정부가 30-40년간 독일에서 고생한 한국 간호사 들과 그들의 독일 남편 ....... 정토원 가는 길은 초겨울 독일 날씨에 그 이름값을 다할 만큼이나 스산했다. 만물이 겨울나기 준비하느라 분주하기 그지없지만 길거리의 아가씨들 옷차림이 아직까지 많이 가벼운지라, 뜬금없이 아름다움이란 표출되어 확인되었을때에야 그 의미가 드러난다는 소박한 자연의 습성이 잠시나마 생각의 끝자락에 머물땐, 나도 모르게 입가에 엷은 미소가 번졌다. 집사람의 실없는 사람이....... 중국 출장에서 돌아온 지 닷새 만에 몬테레이로 향하는 밤 버스에 또다시 몸을 실었다. 한인문화원 사물놀이 팀원들과 함께 누에보 레온주 한멕문화교류축제 행사를 치르기 위해
미니 버스를 대절하여 악기와 행사 용품, 선물 등을 싣고 밤길을
재촉하여 떠났다. 만만치 않은 거리를 밤새도록 달리는데 광활한
대지 위에 스산한 겨울 비와 시계 제로의 안개가 촉촉히 적셔 잠은 오질 않고 멕시코에서의 지나간 세월들이 주마....... "시끄럽게 굿판 벌였는데 알맹이가 없었다" 2499-15102009 "철학자가 가진 철학의 깊이에 천착하기보다는 한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유감스럽고 안타까움에 주목했습니다. 내 안에 당당했다고 생각하던 것이 한국의 모순이 집약된 사건을 통해 혼란을 겪었고, 결국 내 스스로의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절차적 민주주의가 확립됐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고 실종된 것이었습니..... [6.15통신] 09-12: A Letter to the President Obama, Nobel Peace Prize Winner 오 인동 입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200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게 된 소식 다 들으셨지요. 이루어 놓은 업적으로서가 아니고 앞으로 이루어야 할 세계평화에 대한 그의 비전으로 받게 되었다고들 합니다. 바로 이때입니다. 우리가 그의 수상을 축하해 주고 그가 가장 빠르게 이룰 수 있는 업적의 하나가 한반도의 평화..... [6 2009년 5월23일, 조국의 남녘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자살
했고, 그 이틀 뒤인 5월25일, 북녘에서는 제2차 핵실험을 했던 그때, 나는 북녘의 평양의학대학병원에서 인공고관절치환수술을
하고 있었다 [6.15통신] 09-11: 6.15해외측위원회의 새 방향 지난8월, 1)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김정일 위원장 면담과 여기자 석방, 2)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김정일 위원장 면담과 5개 사항합의, 3) 김대중 전 대통령서거와 북측 특사격 조문단의 이명박 대통령 면담은 북미, 남북관계 전환의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 뒤 북측에서는 계속 대미,대남 유화책을 쓰고, 미국정부 주변 ... [6 오 인동 입니다.
20년 전인 1989년 여름, 한반도는 뜨거웠다. 남쪽의 한 여대생이 북쪽을 깜짝 방문,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한 사건 때문이다. 한국외국어대 4년생으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대표로 파견된 임수경씨는 당국의 눈을 피해 일본 도쿄와 독일 베를린을 거쳐 평양 땅을 밟는 데 성공했고, 이후 47일 동안 북한 ..... 삶의 한순간이 그대로 역사가 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의 삶은 한 자락을 뚝 떼서 글로 옮기면 기사가 되고, 소설이 된다. ‘통일의 꽃’이라 불리던 임수경(41)씨. 1989년 6월 방북은 그 자체가 역사였다. 그해 8월15일, 남북 군사분계선을 넘는 순간은 질긴 분단 역사의 파단이었다. 그 뒤 20년, 그의 삶은 그대로 소설이었다. 질긴 ..... 운명 같은 ‘야간인생’ 한평생…통일열정 불태운 ‘휴머니스트’ 2493-07102009 1985년, 나는 처음으로 이 자루 속 같은 한반도의 남쪽을 벗어나 세계를 만날 수 있었다. 그 해 초부터 몇몇이 논의하여 80년 5월 광주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이것을 책으로 내서 우리 사회에 알리고 바깥에도 알리자는 결정이 있었다. 우리는 팀을 짜서 광주항쟁을 겪은 시민들 이백여 명으로부터 목격담을 채록..... [길을찾아서] "95년 통일원년 삼자" 에 딴죽건 재일작가 / 정경모 2492-02102009 김일성 주석과 문익환 목사의 첫번째 회담은 그날 3월 27일부터 시작되었소이다. 기록을 위한 서기 한 사람만 배석한채, 회담은 두 분의 단독대담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두 분 사이에 오간 이야기는 나도 나중에 문 목사로부터 설명을 들었을 뿐이나, 그날 대담에서 먼저 말문을 열고 발언을 시작한 것은 문 목사였소이다. ..... 그랜드 바겐, '원샷 딜'을 믿는 한 국제망신은 계속된다 2491-30092009가을이다. 감이 익는 계절이다.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국면도 익어가고 있다. 감을 대하는 다양한 행태처럼, 각국의 태도도 조금씩 다르다. 익지도 않은 생감을 억지로 따는 아마추어도 있고,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게으른 사람도 있다. 그러나 부지런한 사람은 감을 따기 위해 장대를 만든다. 그동안 한국 정부의 ..... “대북특사, 클린턴 부부 중 한 사람이 될 것” 2490-29092009 “결국은 (미국) 대통령 특사급이 가야지 김정일 위원장과 직접 담판을 한다고 할까, 포괄적인 어떤 이해를 공유해 문제가 풀릴 것이다.”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시민운동 방미대표단’ 일원으로 미국을 다녀온 백낙청 한반도평화포럼 공동대표는 “보즈워스 대사도 (북한에) 가고 케리 위원장도 갈 모양이다. 거기까지는 확실시 ..... [길을찾아서] 문 목사와 시부야서 목청껏 부른 ‘선구자’ / 정경모 2489-28092009 문익환 목사를 태운 비행기가 일본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것은 1989년 3월 20일 오후 5시 무렵이었소이다. 무사히 김포공항을 ‘탈출’하여 나리타까지 올 수가 있겠는지, 걱정스러워 뒤에 처져 있던 유원호씨가 김포에서 비행기의 출발을 확인하고 즉시 요코하마 집으로 전화연락을 취하고, 그 시각에 우에노까지 나와 있던 나는 ..... [길을찾아서] 바람불고 천둥쳐도 ‘분단극복’ 가야할 길 / 정경모 2488-28092009 글방 ‘씨알의 힘’을 차린 후 최초로 발간한 저서가 <기로에 선 한국>(미래사, 1980년 3월)이었는데, 이것은 박정희 암살을 계기로 앞으로 전개될 사태의 전망을 서술하고, 또 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예언하는 내용을 담은 것이었소이다. 지금 이 책을 서고에서 찾아내 훑어보니, 상당히 장문의 후기가 눈에 띄어 그 내용을 간단히...... [길을찾아서] 키신저 급히 찾아 ‘DJ를 구해주오’ / 정경모 2487-28092009 1973년 8월 그때 납치 현장에서 번뜩 뇌리를 스쳐간 것이란 무엇이었겠소이까. 제발 제발 김대중 선생의 목숨을 건져달라고 일본 정부에다 대고 호소를 해봤댔자 별로 신통스런 반응이 있을 것 같지도 않고, 그래도 호소할 상대가 있다면 미국인데, 더 구체적으로는 국무장관 키신저가 아니겠소이까. 지구상에서 김 선생의 생명...... [길을찾아서] ‘사상계’ 미 CIA 대변지에서 반독재 정론지로 / 정경모 2486-26092009 서울에 돌아온 이후 내 처지는, 나뭇가지에 앉아서도 마음은 늘 콩밭에 가 있는 비둘기를 훨씬 넘어, 덫에 빠진 멧돼지처럼 암흑 속에서 언제 들이닥칠지 알 수 없는 사냥꾼에 대한 공포로 허우적거리고 있었으니, 어딘가 마음을 정해 한 구덩이를 판다는 것도 가능한 일이 아니었소이다. 보따리장수(대학의 시간강사)도 하다 ...... [길을찾아서] 판문점의 국군 장성 ‘일본말이 모국어’ / 정경모 2485-26092009 판문점에서 휴전회담이 시작된 때가 1951년 10월이었고, 내가 도쿄 미군사령부의 명령으로 판문점으로 파견된 것이 이듬해 이른 봄이었다고 기억하고 있소이다. 50년 6·25 전쟁이 일어나자 사흘 만인 6월 28일 인민군이 서울을 점령했고, 인천 상륙에 성공한 유엔군이 서울을 수복한 것이 9월 28일이지 않았소이까. 그런데 ...... [길을찾아서] 해방공간, 치열하게 살다간 내 친구 혁기 / 정경모 2484-26092009 이왕 경기중학 38회 ‘임오군단’ 얘기가 나온 김에 동기 졸업생 중에서도 뛰어난 수재였던 이혁기군의 추억담으로 그 시절 얘기를 마감했으면 하오이다. 아마 4학년 때였나 같은 반이었는데, 혁기가 앞, 내가 뒷자리에 앉아 공부를 했소이다. 그때 나는 학교에 멀미가 나 있던 터라 영어도 그렇고 수학도 그렇고 성적이 신통치...... [한겨레프리즘] 정경모 할아버지 / 김경애 2483-24092009 그를 직접 만난 건 처음이었지만 사뭇 달라 보였다. 1989년 3월 늦봄 문익환 목사의 평양길에 동행한 ‘의문의 재일동포’로 언론에 등장한 이후 사진으로만 봐온 그의 모습은 조금은 각이 진 턱선 탓인지 날카롭고 차가운 인상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늦여름 요코하마의 자택에서 흰색 반소매 러닝셔츠 차림으로 고국의 손님을 ...... [길을찾아서] 황민화 세례 ‘임오군단’ 한국군 쥐락펴락 / 정경모 2482-24092009 전번 글에서 경기 5년간의 생활은 내게는 징역살이였다는 말을 했는데, 아침 조례시간에는 이와무라 교장이 자기의 선창으로 ‘시깅’(詩吟)이라는 것을 부르게 합디다. 시깅이란 한시를 일본말로 그네들 식의 곡조를 붙여 큰 소리로 부르는 것인데, 매일 아침 부르던 한시는 다음과 같은 것이었소이다. ‘젊음은 한때이나 ...... [길을찾아서] 경기중학,짧은 ‘영예’ 긴 ‘치욕’ / 정경모 2481-24092009 소학교에서의 신사참배는 겨우겨우 모면할 수가 있었으나, 중학교에 갈 나이가 가까워지니 이게 문제가 되지 않았겠소이까. 그나마 평양 숭실학교는 그때까지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있던 터이니, 그럼 숭실중학으로 가는 것이 어떻겠나. 그런 생각도 하시면서 선친께서도 상당히 고민을 하고 계셨지요. 평양 산정현교회 ...... [길을찾아서] ‘신사참배’ 거부한 당돌한 아이 / 정경모 2480-22092009 앞 글에서 <구약-출애굽기>에 나오는 약속의 땅에 대한 신앙이 당시 기독교인들의 민족주의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사상적 배경이었다는 얘기를 했는데, 여기에는 미국인 선교사들의 배일(排日)감정이 곁들여 있었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을 듯하오이다. 러일전쟁(1904~05) 이후 미국과 일본 사이의 외교관계가 급속도로 ...... [길을찾아서] A급전범을 예수에 빗땐 ‘군국의 후예들’ / 정경모 2479-22092009 “일본은 십자가에 달린 예수처럼, 전세계의 숭앙의 대상이 될 것이다.”(마쓰오카 요스케) ‘만주사변’이 일어난 1931년 겨울 무렵부터 완전 무장한 일본군을 가득 실은 경부선 열차가 영등포역에 서면 ‘애국부인회’라고 쓴 멜빵을 걸치고 마중 나온 일본 아주머니들이 분주히 뛰어다니며 군인들에게 차 ...... [길을찾아서] 선친의 ‘이백채마을’ 어린 황석영이 뛰놀던... / 정경모 2478-22092009 이쯤 해두고 맨 처음에 나왔던 흥화유치원 때 얘기로 돌아갑시다. 유치원을 거쳐 당시 보통학교라고 하던 소학교를 들어간 것이 ‘만주사변’이 일어난 1931년, 우리 나이로 여덟살이었다는 얘기지요. ‘만주사변’이 일어난 것은 그해 9월18일이었지만, 그 직전인 7월에는 말하자면 전주곡으로 길림성 창춘에서 만보산 사건이...... [길을찾아서] 이승만 총애받고 ‘친일군경’ 활개 / 정경모 2477-20092009 벌써 까마득한 옛날 얘기가 되어버렸으니 기억하는 사람도 거의 없겠으나, 6·25전쟁 초기 이승만 대통령이 ‘만일 일본군이 부산에 상륙하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서슴없이 김일성과 손을 잡고 총부리를 돌려 일본군과 싸우겠노라’고 으름장을 놓은 일이 있었소이다. 그때 이 대통령이 무슨 특수한 정보를 쥐고 있었는지, 다만 ...... [길을찾아서] 트루먼의 외교고문 덜레스의 ‘기만’ / 정경모 2476-20092009 이왕 1951년 9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체결된 미·일 강화조약과 안보조약이 화제가 된 김에, 당시 트루먼 정부의 외교 고문이라는 자리에 앉아 미·일 관계의 재정립을 위해 활약하고 있던 덜레스(John Foster Dulles)가 우리에게도 직접 관련되는 문제에 대해 무슨 소리를 했는가 한마디 하고 다음 화제로 옮기기로 하겠 ...... [길을찾아서] 일본의 ‘광기’에 붓 들어 ‘항변’ / 정경모 2475-20092009 아무튼 한국이 일본의 지배에서 해방되었다는 시점에서 불과 5년이 지난 1950년 당시 일본 정부나 언론이 남북을 가릴 것 없이 재일 ‘조센진’에게 퍼붓는 차별과 적개심은 참으로 놀랄 만한 것이었다고 아니할 수 없더군요. 벨이 울리면 반사적으로 위액을 분비하는 파블로프의 실험동물처럼 강도살인 사건 같은 것이 ...... [길을찾아서] 맥아더 사령부의 동량들...'문 고집'과의 만남 / 정경모 2474-18092009 1950년 6월을 맞이한 것은 미국 에머리대 대학원에서 연구생활을 하고 있을 때였어요. 식민지 시절 경기중학을 나오고 일본 게이오대학 의학부에 있다가 해방을 맞아 잠시 서울대 의학부에 적을 두고 있었으나 곧 미국 유학을 떠난 것인데(47년 8월), 에머리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화학 공부에 열중하고 있던 바로 그때 ...... [길을찾아서] 봉사씨가 검은 흙속에 묻히는 뜻은 / 정경모 2473-18092009 내가 세상에 태어난 것이 1924년, 그러니까 그 5년 전에는 기미(己未) 독립운동(1919년 3·1운동)이 있었고 5년 뒤에는 광주학생의거(1929년)가 있었던 것 아닙니까? 반일 민족주의 사상이 팽배하게 일어나 전국 방방곡곡을 휩쓸고 있을 무렵이었지요. 그러한 민족주의 사상은 어린 자식들을 제대로 키워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 [길을찾아서] 뒤틀린 현대사 바로잡는 ‘40년 망명객’의 증언 2472-18092009 “자서전 같은 것 쓸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길을 찾아서’를 위해 회고록을 쓰다 보니 이젠 그냥 (저 세상으로) 갔으면 어찌될 뻔 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써 달라고 해서 참 고맙다.” ...... 안녕하십니까? 지난 8월 23일 영면하신 고 김문자 선생님의 장례식이 9월4일(금요일) 퀠른(Koeln)에서 있었습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멀리서 가까이서 100여명 가까이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정중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사정이 되지않아 참석하지 못하신 많은 분들께서도 전화와 서면으로 조문을 해 주신 ...... 저 길 끝, 가라앉은 나무빛깔 사이로 내비친 고즈넉 속에 고전적 차림의 그림자 하나, 그림 속 작은 점들 되어 ...... 막상 이렇게 부르고 보니 무슨 말씀을 어떻게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안녕하십니까? 오늘 여기 아시던 분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는데 꼭 있어야 할 한 분이 계시지를 않네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요? 이렇게 많은 손님들을 오시게 하였으니, 신세 지기를 싫어하던 그 깔끔한 성격에 ...... 우리는 김문자 동지의 서거를 애통하며 슬퍼합니다 2468-04092009 그렇게 다정하고 명랑하신 김문자 동지가 지난 6월 Ruedesheim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었는데 귀가하신 후 곳 병석에 눕게 되었고, 건강회복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있었지만.... 그렇나 아픔의 구름이 깨이고 맑은 하늘이 나타날 것이라고 애타게 갈망 했는데.... 김문자 동지는 우리들 사이에서 먼저 떠나 가셨군요 ...... 작고하신 김 문자 여사님의 영전에 두 상징의 꽃 송이를 올립니다. 첫번 째 꽃송이는 빨간 엉겅퀴 꽃이고, 두번 째 꽃송이는 백색의 인동초 꽃입니다. 두 꽃송이 들은 아픈 고통을 참고 찬란하게 꽃필 봄을 안타깝게 기다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닮은 자매 꽃 들입니다. ....... 김문자 선생님(김용무 선생님의 사모님)께서 갑작스런 병마를 얻고 이후 짧은 시일에, 엄청난 고통의 투병을 이기지 못하시고 끝내 오늘 23일 새벽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떠나신 분의 영원한 안식을 빌어마지 않습니다. 그리스어 dialektike라는 말은 사물의 본질을 캐내고, 모순과 갈등을 해소 시키는 토론술, 변론술을 의미한다. 독일 철학자Kant는 서로 화해 불가능한 이율배반(Antinomie)을 이성의 초월적 변증법( transzendentale Dialektik)으로 초월할 수가 있다고 했다. 변증법철학(dialektische
Philosophie)으로 유명한 .......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영전에 바칩니다 2464-23082009 죽음을 넘나 들며 꽃피운 민주주의, 김대중 가는 길이 곧 역사였다 2463-20082009"미국의 오바마 정권이 자리를 잡으면 올 가을부터 본격적인 북미 대화를 시작할 것이다." 오바마 신정부에 큰 기대를 걸었던 전 대통령 김대중은 5월 21일을 기점으로 북미 대화의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김대중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화해를 위해 어떻게 해왔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 또 다시 시작되는 ....... 백낙청 "민주주의 역행하면서 남북문제 푸는 건 불가능" 2462-12082009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는 11일 북한의 2차 핵실험으로 야기된 최근의 정세를 '3차 북핵 위기'라고 규정하면서 "한국의 새 정권이 10.4 남북정상선언을 계속 발전시켰다면 그런 위기가 없었다고 본다. 따라서 이번 위기는 근본적으로 남한발(發)이다"라고 말했다. 백낙청 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어디가 중도.... 미국인 화가 "휴버트 보스"가 그린 - 1900년대 전후의 우리나라의 모습 2461-28072009 존경하는 신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작년 워싱턴 방문 때 선생님을 뵌 이후------ 이번 작품들은 책으로 엮어져서 우리 구세대뿐만 아니라, 조국의 역사를 잘 모르고 흥미없게 생각하며, 특히 서양문화에 적응된 해외의 젊은 후세대들에게 널리 보급시키고 알려주는 일은 우리의 통일운동 못지않게 중요하고 의의가 있는 일이.... 민주당을 비롯한
야4당이 언론관련법을 반대한다. 언론노조를 비롯한
모든 언론현업자단체가 반대한다.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70% 가까운 국민이
반대한다. 언론관련법은 수구세력, 족벌신문, 거대재벌이
결탁한 수구반동복합체가 획책하는
장기집권 음모라는 사실을
잘 안다는 뜻이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직권상정하고 ....... 송두율 교수의 한반도 분단 읽기와 통일 미래 만들기 2459-09072009 내 짧은 공부의 역사에서 분단 문제에 대해 객관적으로 직시하였던 것은 1980년대 중반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공포와 경계의 대상이었던 북한이 오랫동안 믿어왔듯이 절대악이지만도 않다거나 우리가 모르던 항일무투의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어슴푸레하게 알게 되었다. 이승만은 독재정권이었을 뿐만 아니라, 정권 .......... 독일어에 Wünschelrute라는 말이 있다. 영어로는 divining rod로, 한글로는 점장(占杖), 마술 지팡이로 번역되어 있다. 옛날 중세 때에 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에도 지하의 수맥이나 광맥을 찾는 마술사(Rutengänger, diviner)들은 나무나 철사 또는 생선 뼈 같은 가늘고 탄력 성 있는 물질로 만들어진 크기 1m 정도의 ..........
6.15유럽 기념행사에 연사로 참여한 김범송 박사 2453-17062009 (흑룡강신문=독일 뤼데스하임) 최근 고향 연길에서 <가장 마음에 걸린다>를 비롯한 두권의 책 출판기념식을 가져 화제가 된 바 있는 흑룡강신문 논설위원 김범송 박사는 5월30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독일의 유명한 포도주산지 뤼데스하임에서 열린 6.15공동선언9주년기념강연회에 연사로 참여했다. 워싱턴 한복판에 울려 퍼진 "민주 수호, 독재 타도" 2452-16062009 미국의 수도 워싱턴
한복판 링컨기념관 광장에서 6.15 공동선언 9주년
해외동포실천대회가 열렸다. 200여 명의
한인동포들과 미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의 실천구호는 "NO WAR, PEACE NOW!!"였다. 마지막 촛불
행진과 신명난 대동
춤판으로 이어진 해외동포실천대회는 현재
파탄난 남북관계와 엄중 ....... [인터뷰] “우리의 소원은 통일” 2451-13062009 [올해는
‘6.15 공동 선언’발표 9년째가 되는 해이다. 남북의 두 정상이 굳게 손잡고 화해와 협력을 다짐하던 때가 어제 같은데, 최근 남북은 오히려 2000년 이전의 대결 시대로 되돌아가는 악화의
길로 역행하고 있는 것 같다. 6.15공동 선언 9주년 기념 강연회 참관기 2450-13062009 지난 2000년 남북의 두 정상이 만나 도출한 6.15선언 직후 분단시대의 그 한한 갈등이 통일이라는 이름으로
치유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통일이 더 이상 표상적이거나 남의 일이 아니라는 기대는 비단 나만의 바램은
아니었으리라. 그러나 근래에 고국에서 들려오는 참담한 소식들이란 결국 바램일 수밖에 없다는 현실..... 위기극복과 통일을 향한 소통과 연대를 꿈꾸며 2449-10062009 2009년
5월 23일, 우리는 우리의 귀를 의심할만한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습니다.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민족 문제나 민족주의라는 말은 썩 매력적이지 개혁개방후 30년간 중국사회는 고도성장의 경제발전과 함께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따라서 조선족사회도 전방위적이고 다방면의 발전·변화와 더불어 각종 사회적 문제들에 직면했으며, 그중 민족의 존폐와 관련되는 중차대한 사회문제로서 가치관의 변화와 인구이동에 따른 민족공동체의 해체와 조선족사회 아이덴티티..... 글로벌 시대 한국 이산가족의 정체성과 새로운 가능성 2446-08062009 오랫동안 한국 사회에서 월남/월북은 적대적이거나 공존하기 어려운 코드로 자 615유럽공동위원회는 원근에서 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노무현의 삶이 이룬 것과 그의 죽음이 남긴 것 2442-27052009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에 온 국민이 커다란 충격을 받고 깊은 슬픔에 잠긴 것은 너무나 당연한 반응이다. 식민지시대와 분단시대를 살아오는 동안 수많은 참극을 보고 듣고 겪은 것이 우리 국민들이지만, 1년 3개월 전까지 국가원수의 자리에 있던 분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리라고는 차마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것이....
[5.18 광주민중항쟁 기념] 광주의 십자가와 부활을 노래함
6 오 인동 입니다. 6.15통신 09-6:6.15위원회 사이의 인터넷 소통망을 구축하자 오 인동 입니다. 광명성 2호는 어디에 있을까? 2436-19042009 북측이 은하 2호를 쏘아올린 2009년 4월 5일, 그 위성발사와 관련하여 두 개의 상반된 보도자료가 나왔다. 하나는 러시아 외무부가 내놓은 보도자료이고, 다른 하나는 미국 군부가 내놓은 보도자료다.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한, 러시아 외무부의 안드레이 네스트레넨코(Andrei Nestrenenko) 대변인이 발표한 보도자료 .... 6.15통신 09-5:통일기원 조국강토보도종단에 오른 시인 정찬열 오 인동 입니다. 2009년 분단현실의 한 성찰 / 백낙청 2434-19042009 1. 분단현실에 대한 성찰의 필요성 2009년이 아직 3분의2
이상 남았지만 되도록 ‘지금 이곳’의 상황에 밀착한 성찰을 하려는 취지로 연도를 명시했습니다. 남북관계를 보나 국내현실을 보나 2009년 4월 현재의
상황은 심각합니다. 불과 1, 2년 전과 비교하더라도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 하는 개탄이 나올 법하지요. 문 익환 목사 방북 20주년 기념 동경 대회에
드리는 축사 20년 전,
오늘과 같은 어느 봄날, 문 익환 목사님은 그야말로 잠꼬대하는 아이처럼 갑자기 평양 한 복판에 서 있었습니다. 마치 부모 잃은 형제가 오래 헤어졌다가
기적적으로 다시 만난 듯, 6.15통신 09-4: 넓게 퍼져 나가는6.15미국위의 한반도정책건의서 2427-31032009 오 인동 입니다. and Unification of Korea)가 워싱턴에서 국무부와 상.하원 외교위원회에 미국의 새 한반도정책건의서를 전달한데 이어 3월18일에는 미주한인단체와 미국 평화기구 등 60여 단체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상원 ....... 재미교포들, 18일 미 상원보좌관들 만나 한반도 평화 정책 제안 3월 18일(미국 시각), 미국 상원 의원회관은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사람들로 종일 분주했다. 미국 국회의사당 바로 옆에 지어진 덕슨 빌딩, 하트 빌딩, 러셀 빌딩 등 3개의 큰 건물은
100명의 미국 상원의원들이 사용하는 의원회관이다. 2009년 1월 9일 중국 공안부는 중국 학계에서 동아시아 연구부문의 1인자로 알려진 중국사회과학원의 조선족 학자 진시더(金熙德)를 긴급체포하였다. 중국사회과학원은 중국 국무원에 직속된 국책연구기관이고, 진시더는 중국사회과학원 한국연구중심 상무이사이며 일본연구소 중일관계연구중심 부주임(부소장)이다. ....... Towards a New I
6.15통신 09-3:오바마 행정부와 상.하원에 전달/토론한 한반도정책건의서 2422-14032009 오 인동 입니다. 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All-Korean Committee for Implementation of the 6.15 Joint Declaration) 해외 측 미국위원회(June15 Korean American Committee for Peace and Unification of Korea)는 3월6일 미국의 한반도 평화체제와 통일에 대한 정책건의서를 오바마 행정부와 상.하원 ....... Towards a
New 도대체 보수주의가 무엇인가? 그리고 한국에 진정한 보수주의가 있기나 한건가? 보수주의의 사전적 의미는 전통과 관습을 중히 여겨서 급격한 변화를 원하지 않는 주의 주장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반공 기독교가 판치는 현재의 한국에서 과연 어떤 전통과 관습을 지키자는 것인지 보수주의의 현주소가 자못 궁금하다. ....... 문동환 목사 "각(覺)과 단(斷)에 이르러야 봄 향기 맡는다" 2420-14032009 내 20대의 문동환 목사는 1988년
11월부터 다음해 12월까지 1년 넘게 열렸던
광주 청문회 위원장 모습으로 뚜렷하다. 서울올림픽 중계는 안 봤어도 광주 청문회 생방송은 열심히 봤다.
텔레비전에서 본 그의 선한 표정과 비음 섞인 느린 말투는 그토록 잔혹한 역사적 비극을 다루는 무대의 한복판에서 어울리지
않아 ....... "경계" 와 "경계인"을 말한다 2419-06032009 송두율 - 금년 1월 초 독일 서남부의 주요도시인 슈트트가르트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출신 설치예술가 다니엘 가르시아 안듀자르의
'자본 이후'(Post-Capital)라는 전시회를 기해서 저는
'피할 수 없는 제
3 '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했습니다. 5년 전,
37년 만에 서울을 찾았다가 상상할 수 없는 곤욕을 치를 때를 생각하며 특히
..... 누가 ‘은하’를 ‘대포동’이라 하는가 2418-02032009 2009년 2월 24일 북측의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가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였다.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는 남측 언론에 등장하지 않은 낯선 이름이다. 북측이 그 위원회를 외부세계에 알린 것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런민리바오(人民日報)〉 국제부가 발행하는 국제시사주간지 〈환귀쉬바오(環球時報)〉 1998년..... 북측이 오바마 정부에게 요구하는 양자택일 2417-02032009 미국의 유력일간지 <워싱턴포스트> 2009년 2월 12일자에 셀릭 해리슨(Selig S. Harrison)이 쓴 글이 실렸다. 제목은 ‘핵보유 북코리아와 지내는 것(Living with A Nuclear North Korea)’이다. 그의 글을 분석하려는 것은 두 가지 까닭이 있어서이다. 첫째, 그가 한반도의 정치군사문제에 관련하여 쓴 글은 워싱턴과 서울에 ....... 2009년 2월 3일 미국인 전직 고위관리와 민간전문가 일곱 사람이 4박5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하였다. 방문단에는 클린턴 정부 2기에 주한미국대사를 지냈고 최근 오바마 정부의 대북특사로 지명된 스티븐 보스워스(Stephen W. Bosworth), 미국 해군전쟁대학의 아시아태평양 연구담당교수인 조너던 폴락(Jonathan.... 패전을 경고받은 모의전쟁 ‘MC02’ 2415-01032009 주한미국군사령관 월터 샤프(Walter Sharp)가 2009년 2월 4일 오전, 서울에 있는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미협회 총회에 나타나 연설하였다. 언론이 요약하여 보도한 그의 연설내용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미국군이 “새로운 공동작전계획 초안”을 작성하였는데, 앞으로 3년 동안 한미합동훈련에서 그 작전계획 초안을 연습....... 북측이 개시한 정권교체 역공세 2414-01032009 2009년 1월 17일 북측의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성명을 발표하였고, 그로부터 13일이 지난 1월 30일에는 북측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명박 정권이 출범한 뒤로 북측이 초강경한 어조로 이명박 정권을 맹비난한 것은 한 두 번이 아니지만, 1월 30일 이전까지만 해도 반이명박 공세는 〈로동신문〉....... 6.15통신09-2 : 해외측위원이 해야 할 일들 2413-01032009 오 인동 입니다. 작년 10월 말 워싱톤에서 해외 각 주의 6.15 해외실천위원회 대표들이 모여 10.4 공동선언1 주년 기념식을 겸하면서 중요한 회의를 한다고 하기에, 나도 유럽위원회 대표들 틈에 끼어서 함께 참석할 기회를 가졌었다. 여러 딴 훌륭한 통일 운동가들이 공유하는 통일에 대한 확신, 열정, 활동이 빈약한 나는 그들에게서 ....... "의례히 함직 한 겸양의 몸짓 같은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아무런
토 없이 수락했습니다." 6.15남측위, 김상근 상임대표 선출 2410-17022009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의 새 상임대표로 김상근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17일 선출됐다. 2005년부터 초대 상임대표를 맡아 4년여간 6.15남측위를
이끌어 온 백낙청 전 상임대표는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박용길 통일맞이 상임고문과 함께 명예대표에 올랐다.
6.15남측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 09-1 통신 오 인동 입니다 ‘시험대’에 오르게 된 오바마 정부 2008년 1월 20일 아메리카 합중국의 도읍지 워싱턴은 180만 명이 넘는 엄청난 인파로 들끓었다. 미국의 제44대 대통령 취임식을 먼발치에서나마 구경하려고 모여든 군중은 식장이 마련된 국회의사당 서쪽 계단 일대는 물론, 거기서 멀리 떨어진 링컨기념관까지 이르는 3km의 드넓은 국립공원길(National Mall)을 그득 ....... 북측의 자력갱생, 중국의 개방개혁 2008년 1월 3일 미국의 국제전략연구소(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와 미국평화연구소(U.S. Institute for Peace)가 합동보고서(joint report)를 펴냈다. 제목은 “제멋대로 구는 이웃을 주시하여: 북측의 경제개혁과 안정에 대한 중국의 견해(Keeping an Eye on an Unruly Neighbor: Chinese
....... 국가정보위원회의 빗나간 한반도 정세전망 2008년 11월 하순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ational Intelligence Council)가 18개월에 걸쳐 작성한 전략보고서를 내놓았다. ‘2025년 세계동향: 변화된 세계(Global Trends 2025: A Transformed World)’라는 제목이 붙어있다. 2025년의 세계정세변화를 전망하는 중장기 전략보고서를 작성하는 것만 보더라도, 국가정보 ....... "그들의 죽음을 '개죽음'으로 만들지 말라"무슨 장렬한 영화 한편을 보는 것보다 더 기막힌 일이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한 복판에서 일어났다.
작년 1월 숭례문이 불이 탔을 때,
'이거 국운이 쇠하는 징후가 아닌가' 이런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다시 솟아난다. 안타까움을 넘어 불길하기까지 하다. 숭례문이 불에 타 하릴없이 스러지는 사건이....... 자유주의를 알면 미국이 보인다 2404-19012009 다난했던 부시의 중임 임기가 끝나고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다. 2004년의 대선 승리 연설에서 부시는 미국은 한계가 없는 나라라고 호언했다. 임기를 마친 이제 그는 미국의 경제, 군사, 외교에 메우기 어려운 한계의 골을 깊게 남기는 데 일조하고서 백악관을 떠나게 된다. 그 골을 메우는 숙제는 오바마가 떠맡게 ....... 2009년의 급변사태, 진보정치의 대응 2403-06012009 2009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를 축하하는 인사를 주고받았건만, 이 사회에는 어두운 그늘이 가득하다. 굳이 왜 그러하냐고 묻지 않아도, 그 까닭은 누구에게나 자명하다. 급변사태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 사회에 가득한 어두운 그늘의 실체는 다가오는 급변사태에 대한 불안과 공포이다. 2009년은 언제 터질지 ....... 여느 해처럼 세밑 분위기가 흥성이던 2000년 12월 중순, 미국 워싱턴 디씨 근교 버지니아주 맥클린에 있는 어느 저택에서 만찬을 나누며 이야기를 주고받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 저택은 당시 대통령 당선인 부시가 국무장관으로 지명한 콜린 파월(Colin L. Powell)의 집이었다. ............. 2008년 9월에 열린 보스턴 영화제(Boston Film Festival)에서 ‘대중영향상(Mass Impact
Award)’을 받은 영화 한 편이 있다. 2008년에 제작된 기록영화 ‘소비에트 이야기(The Soviet Story)’이다. 엣빈스 스노어(Edvins Snore)가 감독했는데, 이태 동안 유럽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찾아낸 역사자료를 .......... 2009년을 맞이하며 "거버넌스에 관하여" 240002012009 영어의 거버넌스(governance)와 거번먼트(government)는 원래 '다스림[政]'을 뜻하는 동의어다. 다만 후자가 공권력을 갖고 다스리는 '정부'라는 뜻으로 자주 쓰임에 따라 더 넓은 의미의 이런저런 다스림을 가리킬 때 '거버넌스'라는 낱말을 택하기도 한다. 그래서 국가가 아닌 기업(business corporation) 이 ........ 08-30통신 오 인동 입니다. 08-29통신 오 인동 입니다. 12월입니다. 북측이 어떤 메시지를 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얘기는 새해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되어 오늘은 2008년을 되돌아 보렵니다. 2007년이 동포주류사회의 대중을 끌어 안고 미국위원회의 기틀을 새로 정립한 해였다면, 2008년은 유럽, 대양주, 08-28통신: 남측 두 전 통일부 장관과 나눈 얘기 오 인동 입니다. “인생도, 민족의 장래도 큰 의심 없으면 큰 깨달음 없다” 2396-10122008 한 가지 고백해야겠다. 사실 기자는 그를 인터뷰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독일에 간 이상 송 두율 교수를 만나긴 만나야겠는데 마음이 불편했다. 괜히 잊고 싶은 5년 전의 얘기를 꺼내 그에게 또 한번의 상처를 주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소심한 기자는 지하철역에서 그를 기다리는 순간까지 내심 조마조마했다. 그러나 막상 송 교수를 만나는 순간, 무거운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다. “잘 왔다”며 손을 내미는 .............. 비핵화 제2단계의 ‘시간표’를 읽는 법 2395-03122008 2008년 10월 11일 미국 국무부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가 북측을 테러지원국 지정명단에서 삭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 발표가 나오자, 미국의 우익정치세력은 “미국의 치욕”이라느니 “매우 나쁜 선례를 남겼다”느니 하면서 심하게 반발하였다. 일본의 우익정치세력도 그에 못지않게 반발하였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 안녕하십니까? 비단철도’의 긴한목과 동북아시아의 평화 2393-03122008 우리나라 지도를 펼치면, 두만강 하류지역에서 러시아 영토와 마주보는 한반도의 북쪽 끝이 눈에 들어온다. 한반도의 최북단에 있는 역은 두만강역이고, 최북단에 있는 항만은 라진항이다. 두만강역과 라진항은 모두 행정구역상 라선직할시에 속한다. 민족의 통일문제가 60년을 훌쩍 넘었습니다. 5천년 민족
역사에 비추어 이 세월은, 그리 긴 시간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동시대를 사는 민족구성원의 경우라면
그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남북(북남) 관계의 위기 상황을 막아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북한문제의 경우 자유민주주의체제에서 통일하는 게 최후의 궁극 목표다"라고 말한 데 대해 우리는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통일역행적 발언은 ........... 한국경제의 흐름에서 살펴본 경제주권 상실과정 2390-28112008 3. 한국경제의 흐름 한국전쟁 이후 1960년대 초반까지 미국의 원조는 대략 39억 달러였는데 이는 한일국교정상화의 대가가 상업차관까지 합해 고작 7억 달러 정도인 것에 비춰 결코 적은 액수는 아니었다. 그러나 이는 냉전의 전초기지인 한국에 대한 미 제국주의의 신식민주의 지배정책이었다. 1956년부터 미국의 ........... 세계경제위기, 신자유주의의 종언인가?-정성희 2389-28112008 1.
머리말-신자유주의의 종언(?) 비우량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을 계기로 한 미국 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부동산 거품붕괴에서 금융위기, 외환위기, 실물위기로 빠르게 전이되고 상호 악순환을 거듭하며 글로벌 경제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 1929년 뉴욕 주가대폭락을 계기로 ........... 08-27통신 오 인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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